[SNS핫피플] 작가 윤고은,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 수상 外
▶ 작가 윤고은,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 수상
SNS핫피플입니다.
첫 번째 핫피플은 영국의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수상한 '밤의 여행자들'의 윤고은 작가입니다.
대거상은 영국추리작가협회가 1955년 제정한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인데요.
수상작 '밤의 여행자들'은 재난 지역 여행상품 판매사의 프로그래머인 주인공이 사막의 싱크홀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입니다.
영어로 번역돼 영미권에 출간된 후 각국 언론과 독자의 호평을 받았는데요.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에서 동양 작가가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윤고은 작가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 참여해 "수상자로 호명되어 놀랐고 다른 차원으로 가는 웜홀을 발견한 느낌"이라며 "앞으로 더 자유롭게 글을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하이힐 신고 해발 860m 등반…"모금 활동"
두 번째 핫피플은 10㎝ 하이힐과 드레스를 입고 등산한 영국의 두 여성입니다. 왜 이런 복장으로 산을 올랐을까요?
여성 유일 모험 그룹 '와일드 원더러스'의 공동 설립자인 엠마 우드홀과 코린 머레이.
모험 그룹의 페이스북 회원이 만 4천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여성 구호단체 모금을 위해 이런 퍼포먼스를 했다고 합니다.
해발 약 800m 높이의 산인 '블렌 카트라'를 1시간 30분 만에 완등한 두 사람.
주변 등산객들은 위험한 복장에 조심하라며 걱정도 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다치지 않고 하산할 때는 등산화로 갈아신었다고 합니다.
모금 활동도 의미가 있지만, 하이힐을 신고 등반하는 건 위험하겠죠?
지금까지 SNS핫피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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